3.1 운동 100주년 기념 여성독립운동가 달력 제작
방진석
| 2019-02-15 11:56:50
[시사투데이 방진석 기자] 여성가족부는 올해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여성독립운동가, 미래를 여는 100년의 기억‘을 주제로 한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여성독립운동가 달력’을 제작했다.
이번 달력 제작은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고 독립을 성취하는 일에는 남녀가 따로 없다’는 성평등 정신을 기반으로 그동안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여성독립운동가의 노력과 활동을 재조명하고 기리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됐다.
달력은 나라를 위해 세운 공로에 따라 훈장이나 포상을 받은 여성독립운동가 357인으로 구성돼 여성독립운동가의 활동, 일상 속에서 독립운동에 기여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여성독립운동가 357인은 지난해 11월까지 서훈 받은 분들로 태어난 해와 돌아가신 해, 주요활동 등을 포함하고 있다. 여성독립운동 단체도 소개한다.
여성독립운동가 달력은 전국 박물관을 비롯해 지자체, 여성단체와 기관 등에 배포된다. 달력에 관심이 있으면 여가부와 국립여성사전시관 홈페이지를 통해 달력을 내려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여성 독립운동가 등을 발굴하고 미래세대에 널리 알리기 위해 ‘제7회 팝여성사 UCC 공모전’과 ‘여성독립운동가 그림 공모전’을 개최해 2월 15일부터 3월 15일까지 한 달간 접수를 받는다.
공모 주제는 ▴대한독립의 길에 나선 용감한 여성독립운동가와 그 역할, ▴21세기에 만나는 여성독립운동가로 각 공모의 참여대상과 응모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유의해서 지원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여성사전시관 홈페이지(http://eherstory.mogef.g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최종 심사결과는 3월 20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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