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유치원 에듀파인 1단계 의무도입 100%
홍선화
| 2019-03-18 15:16:31
570개원 중 568개원(99.6%) 참여…2곳 폐원
사립유치원 에듀파인 1단계 도입
[시사투데이 홍선화 기자] 원아 수 200명 이상의 사립유치원이 국가관리 회계시스템인 에듀파인을 모두 도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부는 사립유치원 에듀파인 1단계 도입 의무대상 570개원 중 568개원(99.6%)이 참여해 사실상 100% 도입이라고 밝혔다.
의무 도입 대상 570개원 중 미도입 2개원은 폐원 신청을 해 해당 유치원에 재원 원아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3월부터 원아 200명 이상 대형유치원은 에듀파인을 의무적으로 도입해야 한다. 내년 3월부터는 모든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전면 도입된다.
지난 3월 15일 기준 에듀파인 참여 유치원은 1단계 도입 대상인 대형유치원 568개원과 공영형 유치원 7개원, 희망유치원 199개원 총 767개원으로 최종 집계됐다.
교육부, 시·도교육청,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이번에 추가로 에듀파인을 도입하는 의무 대상 유치원 230개원과 희망유치원 39개원 총 269개원에 대해 에듀파인 사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내용은 사용자 등록을 통한 사용환경 조성과 사립유치원 회계 제도, 예산편성, 수입·지출, 결산 등 사용자 교육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에듀파인 도입으로 유치원 회계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첫걸음이 시작됐다. 내년 전체 사립유치원에 차질 없이 적용할 수 있도록 올해 1단계 에듀파인 시스템 활용 결과를 체계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보완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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