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협, 한국 국가학위정보센터로 공식 지정…2022년 4월까지 활동

이지연

| 2019-04-02 14:25:41

정보 제공, 유학생 유치 확대, 네트워크 구축 교육부 세종청사 전경

[시사투데 이지연 기자] 교육부는 2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를 국가학위정보센터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국가학위정보센터는 국내 교육체계, 고등교육기관과 학위 체제 등의 정보를 국내외 관계 기관에 제공하고 대학명 검색을 통해 해당 대학의 인가여부, 인증여부, 수여학위 종류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외국 국가학위정보센터와 상호 연계해 국내외 기관에서 취득한 학위 인정 여부와 필요한 정보 확인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국가학위정보센터가 해당 대학이 국가가 인정하는 학위 발급이 가능한 기관임을 공식적으로 확인해 주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우리나라의 학위정보에 관한 대표성을 지닌 기관으로서 국제사회에서 외국 학위정보센터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향후 국가 간 학위 인정에 관한 국제 사회의 동향을 파악해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오는 5월부터 2022년 4월까지 3년 간 우리나라의 국가학위정보센터로서 활동하게 된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한국 국가학위정보센터 공식 출범을 계기로 국제적 이슈인 국가 간 학위인정체계 구축을 우리나라가 아·태지역에서 주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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