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남북하나재단, ‘하나센터 10년사 발간기념세미나’ 개최

이윤지

| 2019-04-11 11:5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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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통일부, 남북하나재단, 전국하나센터협회는 12일 아펠가모 공덕에서 ‘북한이탈주민 지역적응센터 10년사’ 발간을 기념하는 ‘하나센터 10년사 발간기념세미나’를 개최한다.

전국하나센터협회는 통일부와 지자체 지정, 북한이탈주민 지역적응센터인 하나센터의 경험을 담은 ‘북한이탈주민 지역적응센터 10년사’를 발간했다.

현재 전국 16개 시·도에 총 25개의 하나센터가 있다. 2009년 시범운영을 거쳐 2010년부터 현재까지 3만 여 명의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정착을 지원해 왔다.

‘북한이탈주민 지역적응센터 10년사’는 하나센터의 설립 논의 과정부터 현재 3기에 이르기까지의 시기별 특징과 방향성을 정리하고 있다. 하나센터의 운영방식, 전달체계, 주요사업을 분석해 하나센터의 정보와 경험을 필요로 하는 실무자, 연구자, 시민들이 하나센터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통로를 제공한다. 특히 실무자들이 직접 하나센터의 성과와 한계를 평가해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남북하나재단 고경빈 이사장은 “탈북민의 삶을 직접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현장의 기록이 가지는 의미는 매우 소중하며, 협회차원과 큰 일을 진행한데 노고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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