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챔피언' 타이거 우즈, 세계랭킹 6위…4년8개월만

박미라

| 2019-04-16 18:52:47

톱10 진입 2014년 8월 이후 4년8개월만…지난주 12위에서 6계단 상승 타이거 우즈 14년 만에 마스터스 제패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타이거 우즈가 4년 8개월 만에 세계랭킹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우즈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 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총상금 1100만달러)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4개를 쳐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친 우즈는 2위 그룹을 1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1997, 2001, 2002, 2005년에 이어 우즈의 통산 5번째 마스터스 우승이자 14년 만의 트로피다. 역대 마스터스 최다 우승자인 잭 니클라우스(6회 우승)를 바짝 추격했다. 곧바로 세계랭킹에 반영됐다.

이날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총점 309.47을 얻어 6위에 올랐다. 지난주 12위에서 6계단 상승했다.

우즈가 톱10으로 진입한 것은 2014년 8월 이후 4년8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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