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LPGA 개인통산 20승 도전…첫날 공동 5위

박미라

| 2019-04-26 18:28:48

첫날 버디 4개, 보기 1개 쳐 3언더파 68타 기록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 아비아라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IA 클래식 2라운드, 박인비가 티샷을 하고 있다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박인비(31)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개인 통산 20승에 도전하고 있다.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 컨트리클럽(파 71)에서 열린 LPGA 휴젤-에어 프레미아 LA 오픈(총상금 150만달러) 첫날 버디 4개, 보기 1개를 쳐 3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박인비는 9명의 선수들과 함께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6언더파 65타를 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한나 그린(호주)과 박인비의 격차는 3타다.

지난 3월 기아클래식에서 준우승에 그친 박인비는 개인 통산 20번째 우승에 재도전한다.

2번홀에서 첫 버디를 기록한 박인비는 파세이브를 하다가 8번홀에서 다시 버디를 잡아냈다. 13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곧바로 14, 15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 타수를 줄였다.

고진영(24)은 버디 3개, 보기 2개로 1언더파 70타 공동 19위에 올랐다. 유소연(29), 김세영(26)도 어깨를 나란히했다.

호주동포 이민지는 5언더파 66타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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