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상품권 불편 해소 정책 아이디어 공모
김경희
| 2019-05-01 12:32:23
[시사투데이 김경희 기자] 쉽고 편리하게 구매하고 선물할 수 있어 많이 이용하는 모바일 상품권. 그러나 사용하려면 ‘유효기간이 지났다’, ‘잔액은 환불이 안된다’라며 소비자 불만을 낳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일부터 15일까지 국민참여 소통플랫폼인 국민생각함(idea.epeople.go.kr)에서 국민을 대상으로 모바일 상품권 문제의 해법에 대한 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모바일 상품권 시장 규모는 거래액 기준 2017년 1조 2,016억 원에서 지난해 2조 1,086억 원을 넘을 만큼 1년 새 급격히 성장하고 있으나 이에 따른 민원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권익위 안준호 권익개선정책국장은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반칙‧불공정 사례들을 개선해 정부혁신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실제 이용자인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 참여는 모바일 상품권에 대해 평소 갖고 있던 생각과 의견 등을 네이버 ‘지식iN의 선택’ 및 국민생각함(idea.epeople.go.kr)에서 설문을 작성하고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채택된 우수 아이디어는 관계기관과 논의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제안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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