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유튜브 채널 전면 개편…국민 서포터즈단도 출범
김애영
| 2019-05-01 13:15:36
[시사투데이 김애영 기자] 교육부는 ‘국민 서포터즈단’ 출범과 함께 교육부 유튜브 채널을 ‘교육부TV’로 전면 개편한다.
교육부는 2013년부터 유튜브를 개설해 교육 관련 정보를 제공해 왔다. 이번 ‘교육부TV’로 개편하면서 공급자 중심의 방식에서 벗어나 대국민 소통 창구로써의 기능 강화에 나섰다.
‘교육부TV’는 한눈에 미리보기가 가능하도록 5개 메뉴를 이미지로 구성했다. 정기적으로 교육정책 소개 영상을 제작해 게재하고 국민 서포터즈단도 영상제작에 직접 참여하는 등 온라인 방송국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앞서 지난 29일 학생, 교원, 학부모로 구성된 ‘교육부 국민 서포터즈단’을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국민 서포터즈단 대부분이 학생으로 구성돼 실제 교육 현장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도록 했다.
국민 서포터즈단은 주요 정책을 소개하는 ‘교육부 아나운서’로도 활동한다. 교육현장과 정책소식을 자신의 개성과 특기에 따라 이미지와 영상 등으로 다양하게 제작해 국민의 관점에서 활발한 양방향 소통을 해나갈 예정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국민 서포터즈단 출범식에서 “앞으로 정책 담당자에게 학생, 학부모의 의견을 가감 없이 전달하고 국민에게 교육정책을 쉽게 안내하는 ‘소통 마중물’ 역할을 수행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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