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9월 4일 실시

이한별

| 2019-06-20 10:52:03

모의평가 출제 내용 유출, 유포 시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 벌금 교육부 세종청사 전경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가 오는 9월 4일 실시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0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시행계획을 20일 발표했다.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분된다.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는 필수 영역이고 나머지는 전부 또는 일부 영역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이번 9월 모의평가는 EBS 수능교재와 강의, 모의평가 출제 연계를 문항수 기준 70%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점자문제지가 필요한 시각장애수험생 중 희망자에게는 화면 낭독프로그램이 설치된 컴퓨터와 해당 프로그램용 문제지 파일에 더해 지난 6월 모의평가와 마찬가지로 2교시 수학 영역에서 필산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점자정보단말기를 제공한다.

접수 기간은 6월 24일부터 7월 4일까지로 재학생은 재학중인 학교, 졸업생은 희망에 따라 출신 고등학교 또는 학원, 검정고시생 등 출신 학교가 없는 수험생은 현 주소지 관할 86개 시험지구 교육청 또는 응시 가능한 학원에 신청하면 된다. 개별 성적통지표는 10월 1일 접수한 곳에서 교부 받을 수 있다.

한편 2017학년도 6월 모의평가 출제 내용 유출 사건을 계기로 ‘고등교육법’이 개정돼 문제 공개 전 유출, 유포 시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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