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학교 협력으로 지역 특성 맞는 돌봄 확산

이윤지

| 2019-06-25 09:45:24

‘온종일 돌봄 생태계 구축 선도사업’1차 년도 성과보고회 개최 교육부 세종청사 전경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지역 특성에 맞는 돌봄 교실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행정안전부 합동으로 25일 ‘온종일 돌봄 생태계 구축 선도사업’(이하 선도사업) 1차 년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선도사업은 초등학생 돌봄을 확대하기 위해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추진하는 ‘온종일 돌봄 정책’에 따라 실시하고 있다. 지역 특성에 맞는 지자체 중심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6월 공모로 선정된 서울 노원구, 대전 서구, 경기 시흥시·​오산시, 충남 홍성군, 전남 광양시 등 9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서울 노원구의 경우 ‘노원구 돌봄 네트워크지원단’ 운영, 아파트 내 유휴공간 등을 활용해 ‘우리동네 아이휴센터’ 6개소를 설치하고 놀이, 독서지도 등을 실시하고 있다. 충남 홍성군은 홍성초, 홍주초의 활용 가능한 교실을 이용해 지자체 돌봄 운영, LH아파트 단지 내에 아동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기초지자체를 중심으로 학교, 지역 내 돌봄기관이 함께 협해 지역의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돌봄 생태계가 구축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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