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맞춤형 평생직업교육 지원…후진학 선도대학 선정

이한별

| 2019-06-27 11:06:53

‘후진학 선도형(Ⅲ유형)’ 선정평가 결과 발표 교육부 세종청사 전경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연성대, 여주대, 카톨릭상지대 등 15개교가 후진학 선도전문대학에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후진학 선도형(Ⅲ유형)’ 선정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전문대학 87개 자율개선대학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사업에는 총 43개 대학이 신청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은 연성대·동서울대·인하공업전문대·​여주대·한국관광대·​유한대·한국복지대, 대구경북권은 가톨릭상지대·​영남이공대·​호산대, 충청강원권은 강동대·​연암대·대전과학기술대·​신성대·​충청대·충북도립대·​충북보건과학대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은 2021년까지 3년간 연 총 150억 원(교당 10억 원 균등지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지역 직업교육거점센터로 다양한 지역 맞춤형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권역 내 타 대학과 연계한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사전경험 학습인정제, 원격교육 등 성인친화형 학사제도 운영을 통해 재직자, 자영업자, 소상공인, 취약계층 등 다양한 수요자들의 접근성을 높여 후학습(비학위 단기과정)을 지원한다.

앞서 교육부는 자율협약형(Ⅰ유형 87개교)과 역량강화형(Ⅱ유형 10개교) 지원을 통해 대학의 자율적 혁신을 지원해 오고 있다.

김태훈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은 “지역 성인학습자들이 원하는 시기에 필요한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후진학 선도 전문대학 중심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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