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학교 자유학기제 체험 우수사례 발굴

이한별

| 2019-07-16 11:07:41

특수학교 자유학기(년)제 우수‧공감 사례 첫 공모전 개최 교육부 세종청사 전경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교육부와 충청남도교육청은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체험과 지원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특수학교 자유학기(년)제 우수·공감 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

2016년부터 시작한 특수학교 자유학기제는 장애유형·​정도를 고려한 맞춤형 진로체험과 탐색활동을 통해 장애학생의 다양한 꿈과 적성을 발견하고 미래 진로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특수학교 자유학기제로 함께 나눈 꿈과 희망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자유학기를 통해 새롭게 경험하거나 꿈꾸게 됐던 이야기를 중심으로 체험부문 3개 분야와 운영 사례부문 1개 분야 총 4개 분야에서 현장의 소중한 이야기를 찾아 시상한다.

특수학교 자유학년제로 확대시키기 위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올해 말 분야별 우수작은 사례집으로 발간해 보급할 계획이다.

공모 접수는 9월 23일부터 10월 18일까지 공문 또는 이메일 제출 방식으로 진행된다. 2017년부터 올해까지 특수학교 자유학기(년)제를 경험한 학생, 학부모, 교원, 전문직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결과는 11월 29일 충청남도교육청 누리집과 공문을 통해 공개된다. 12월 개최 예정인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권역별 수업 나눔 공감 콘서트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전우홍 교육부 학생지원국장은 “장애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이끌어 온 교육공동체의 진솔한 공감사례가 많이 응모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했다. ​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