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스코틀랜드오픈 우승' 허미정, 세계랭킹 43위로 '껑충'

박미라

| 2019-08-13 18:22:43

고진영 1위, 박성현 2위, 박인비 6위, 이정은 7위 허미정이 11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노스 베릭 더 르네상스 클럽에서 막을 내린 LPGA 투어 애버딘 스탠다드 인베스트먼츠 레이디스 스코티시 오픈에서 우승하며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허미정(30)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코틀랜드오픈에서 우승하며 세계랭킹을 43위까지 끌어올렸다.

허미정은 13일(한국시간) LPGA 홈페이지에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79위보다 36계단 오른 43위에 자리했다. 지난 11일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베리크 더 르네상스 클럽에서 끝난 LPGA 투어 스코틀랜드오픈에서 최종 합계 20언더파 264타로 우승의 결과물이다.

스코틀랜드오픈 우승으로 허미정은 2009년 세이프웨이 클래식, 2014년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에 이어 개인 통산 3승째를 수확했다.

고진영(24)은 3주 연속 1위를 지켰고, 박성현(26)은 2위를 유지했다.

박인비(31)와 이정은(23)은 각각 6,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홋카이도 메이지컵에서 우승한 배선우(25)는 34위로 올라섰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거머쥔 유해란(18)은 1313위에서 199위로 껑충 뛰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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