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미래' 이승호, 9월 신한 마이카 월간 '투수상'…양현종 제쳤다

박미라

| 2019-10-07 18:23:11

9월 신한 마이카 월간 투수상 기록 1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kbo 리그 NC 다이노스 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키움 선발 이승호가 투구하고 있다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 '좌완' 이승호(20)가 9월 신한 마이카 월간 투수상을 품었다.

신한 마이카 월간 투수상은 매월 규정 이닝 이상을 소화한 KBO 투수 중 평균자책점이 가장 낮은 투수에게 주어진다.

이승호는 9월 한 달간 평균자책점 0.50을 기록, 팀 동료인 최원태(0.69)를 제치고 월간 투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9월 총 3경기에 등판한 이승호는 매 경기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다. 총 18이닝 2실점 1자책점으로 지난 8월 투수상을 받은 KIA 타이거즈 양현종의 월간 최저 평균자책점 0.51을 0.01 차이로 경신했다.

월간 투수상을 수상한 이승호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60만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가 수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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