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금오도 학동 해안가서 낚싯배 좌초…선원 2명·승객 14명 전원 구조
박미라
| 2019-11-08 18:14:25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여수시 남면 금오도 학동 해안가에서 낚싯배가 좌초됐으나 전원 구조됐다. 좌초에 따른 선체파손과 해양오염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8일 오후 3시2분께 전남 여수시 남면 금오도 학동 해안가에서 9.77t급 낚싯배가 좌초됐다.
신고를 받은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2척과 구조대 등을 급파해 낚싯배에 타고 있던 선원 2명과 승객 14명을 구조했다.
이 중 승객 1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좌초에 따른 선체 파손 또는 해양 오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상에 설치된 어장을 피하려다 난 사고로 보인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해경은 선장 등을 상대로 졸음 운항 여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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