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통일관 '통일체험시설'로 재개관

정명웅

| 2019-12-17 11:11:16

분단 돌아보기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경남 창원에 있는 경남통일관이 새단장을 완료하고 18일 재개관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김연철 통일부장관, 김경수 경남도지사, 김지수 경남도의회의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통일, 다시 봄’이라는 주제로 재탄생한 경남통일관은 분단의 아픈 역사 돌아보기, 북한 마주하기, 통일 다시보기, 한반도의 봄 돌아보기로 구성돼 있다. 각층마다 다양한 통일체험 시설을 갖추고 있다.

1998년 개관한 경남통일관은 이번 재개관으로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통일에 대해 직접 체험해 보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통일부 측은 “재개관을 통해 경남 지역에 체험형 통일교육의 장소가 마련돼 지역사회의 통일공감대를 확산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통일관은 전국 12개로 통일부가 직접 운영하는 오두산통일전망대를 제외한 11개소는 지자체와 민간단체 등에서 관리하고 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