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KCC 송교창, 데뷔 5시즌 만에 라운드 최우수 선수
박미라
| 2020-01-02 18:21:52
3라운드 9경기 평균 13.7점 6.3리바운드 4.2어시스트 '발군의 기량'
전주 KCC 송교창 3라운드 MVP (사진제공=KBL)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전주 KCC에서 뛰고 있는 송교창(24)이 데뷔 5시즌 만에 처음으로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송교창이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3라운드 MVP 선정 기자단 투표에서 총 85표 중 37표를 받아 크리스 맥켈러(KGC인삼공사·15표)를 따돌리고 3라운드 최고 스타에 선정됐다.
고졸 신인으로 2015~2016시즌 데뷔 이후 5시즌 만에 처음으로 라운드 MVP에 선정되는 기쁨을 맛보게 됐다. 1996년생으로 쥐띠다.
송교창은 3라운드 9경기에서 평균 13.7점 6.3리바운드 4.2어시스트로 공격에서 발군의 기량을 뽐냈다. 9경기 중 8경기에서 두 자릿수 점수를 기록, KCC의 8승1패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번 시즌 1라운드 허훈(KT), 2라운드 최준용(SK) 등 모두 25세 이하의 젊은 선수들이 라운드 MVP로 선정된 점이 눈에 띈다.
공교롭게 송교창까지 3명 모두 등번호가 2번이라는 공통점도 있다.
송교창은 기념 트로피와 상금 200만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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