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하, 노래방 라이브 영상 공개 화제
김현일
| 2020-01-28 09:35:37
[시사투데이 김현일기자] 가수 정동하가 노래방 라이브 영상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7일 정동하가 SNS를 통해 ‘이별을 노래로 만들어보았습니다’를 코인 노래방에서 부르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는 최근 SNS상에서 부는 ‘이별을 노래로 만들어보았습니다’의 커버 열풍에 화답한 것으로 보인다.
캐주얼한 옷차림으로 등장한 정동하는 노래 시작과 동시에 폭발적인 고음을 뽐내며 카리스마 넘치는 명불허전 라이브 실력을 뽐냈다. 후반부 몰아치는 고음으로 실력자들 사이에서 ‘노래방 도전곡’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별을 노래로 만들어보았습니다’를 원곡자답게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넘사벽 클라스’를 보였다.
노래를 마친 후 정동하는 벽에 기대 숨을 몰아쉬는 모습을 보이며 마치 친구와 함께 노래방에 와있는 듯 친근한 매력을 뽐냈다. 특히, 라이브가 끝난 후엔 정동하의 NG 컷을 담은 쿠키 영상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019년 9월 17일 발매한 ‘이별을 노래로 만들어보았습니다’는 여자 버전, 경호원 버전 등 색다른 버전들로 커버되며 최근 SNS상에서 커버 열풍이 불고 있다. 이에 음원 차트에서도 상승세를 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
정동하는 데뷔 이후 드라마 OST, 뮤지컬, 불후의 명곡, 라디오 프로그램 등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콘서트를 통해서 라이브 가수로서의 진면목과 함께 명품 보컬리스트라는 칭호를 받고 있다.
또한, 정동하는 국내 최초 동유럽 라이선스 초연으로 개막한 ‘DIMF’의 대표작, 뮤지컬 ‘투란도트’에서 칼라프 왕자 역으로 올해의 스타상을 수상하는 등 끊임없는 행보로 업적을 남기고 있다.
특히 지난 2019년 12월 17일 개막한 뮤지컬 ‘위윌락유’에 주인공 ‘갈릴레오’역으로 캐스팅되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뮤지컬 ‘위윌락유’는 영국 록밴드 퀸의 명곡 24곡을 짜임새 있게 스토리텔링한 뮤지컬이다. 마치 록 페스티벌에 온 듯 관객들이 모두 노래를 따라부르는 ‘싱어롱 커튼콜’로 ‘커튼콜 맛집’이라는 평을 받으며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정동하는 지난 2019년 11월 23일 전주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콘서트를 개막해 팬들과 가까이 소통하고 있다.
한편, 정동하가 출연하는 뮤지컬 ‘위윌락유’는 오는 2월 20일까지 개최된다.
<사진제공 – 뮤직원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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