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바이러스 국내 분리주 분양
이지연
| 2020-02-12 15:11:16
[시사투데이 이지연 기자]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17일부터 국가병원체자원은행(NCCP)을 통해 국내에서 분리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바이러스를 분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바이러스를 분양받기 위해서는 국가병원체자원은행 누리집(http://nccp.cdc.go.kr) 내 ‘병원체자원 온라인 분양테스크(http://is.cdc.go.kr)’에서 사전 분양신청이 가능하다.
온라인분 양데스크 사용자 가입과 권한승인을 받아야 하고 분양신청공문, 병원체자원 분양신청서, 병원체자원 관리·활용 계획서 등의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바이러스 분양은 생물안전수준에 따라 BL(Biosafety Level)3등급 연구시설을 갖춘 기관만 가능하다.
바이러스 핵산은 19일부터 생물안전수준 BL2등급 이상의 연구시설을 갖춘 기관에도 분양 가능하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분리된 바이러스를 유관부처 및 연구기관에 분양함으로써 진단제, 치료제, 백신 개발 등에 적극 활용돼 국민보건 위기상황에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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