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삼성인력개발원에 '경북대구1 생활치료센터' 개소
노승희
| 2020-03-03 13:25:24
[시사투데이 노승희 기자] 경북 영덕군 삼성인력개발원을 활용해 ‘경북대구1 생활치료센터’가 개소해 대구·경북 경증확진자 210명이 입소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박능후 1차장은 3일 경북대구1 생활치료센터(영덕 삼성인력개발원)를 방문해 생활치료센터 설치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경북대구1 생활치료센터는 전국적으로는 두 번째, 경북 지역에서는 처음 개소하는 센터로 삼성의 협조를 얻어 생활치료센터를 설치됐다.
센터에는 210명의 경증 확진자가 입소해 생활 및 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예정으로 대구광역시 확진 환자 이외에 센터 소재지인 경상북도의 확진 환자도 시설 입소가 가능하다.
또한 농협 경주교육원을 활용한 '경북대구2 생활치료센터'도 경증 확진자가 입소할 예정이다. 센터 입소 대상은 보건소 및 시⸱도 환자관리반에서 병원 입원이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한 경증 확진자로 확진환자 중 고위험군이 아니면서 무증상이나 경증인 경우다.
박능후 1차장은 “민간의 적극적 협력에 의해 경북대구1 생활치료센터의 개소가 가능했다. 앞으로도 민‧관 협력모형에 의한 생활치료센터 설치가 최대한 확대될 수 있도록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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