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시설·공공주차장 예약 필요할 땐 '공유누리'

김균희

| 2020-03-12 10:34:55

공공개방자원 공유 서비스 통합포털(eshare.go.kr) 오픈 공유누리 메인화면

[시사투데이 김균희 기자] 회의실, 공공주차장, 체육시설, 연구·실험장비 등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공공개방자원을 온라인으로 검색하고 이용 예약과 결제까지 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와 조달청은 이런 기능을 담은 온라인 공공개방자원 공유 서비스 통합포털 ‘공유누리(www.eshare.go.kr)가 12일부터 문을 연다.

기존에 공공개방자원을 이용하려면 일일이 개별 기관에 전화하거나 방문해야 했다. 앞으로는 공유누리에서 전국의 공공개방자원을 온라인 지도 기반으로 검색한 후 예약할 수 있다.

공유누리에는 회의실, 주차장, 체육시설, 농기계 등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7천여 개의 시설·물품과 8만여 개의 연구·실험장비가 등록돼 있다.

이재영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공공개방자원 공유 서비스는 국가의 공공자원을 유휴시간에 국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한 것이다”며 “이번 공유누리 포털 오픈을 계기로 많은 국민들이 다양하고 유용한 공유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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