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택트’ 브루노vs김정남 ‘불타는 신경전’에 김완선 난입?

김정훈

| 2020-03-17 09:18:01

'아이콘택트'

[시사투데이 김정훈기자] 채널A의 신개념 침묵 예능 ‘아이콘택트’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역대급 삼각관계’로 웃음을 선사했다.

16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 첫 번째 에피소드에 방송인 브루노가 눈맞춤 신청을 받고 등장했다. 그는 약 3개월 전 함께 타 방송에 출연한 가수 김완선에게 ‘공개 고백’을 해 화제가 됐다.

브루노는 “제가 센 여자들을 좋아하는데, 완선 누나는 정말 완벽했다”며 “혹시 누나가 저를 알고 싶어서 부른 것일 수도 있잖아요?”라며 일말의 기대감을 보였다.

그런 그의 앞에 나타난 사람은 ‘30년 김완선 짝사랑남’ 터보 김정남이었다. 김정남은 눈맞춤을 앞두고 인터뷰에서 “완선 누나에게 고백한 브루노가 너무 궁금해서 이 자리에 나오게 됐다”며 “감히 완선 누나와 노량진 수산시장 가서 회를 먹고 싶다고? 이 사람이…진심 아니면 떠나는 거야. 알았어?”라고 브루노에게 선전포고를 던졌다.

마침내 영문을 모르는 ‘3개월 공개 고백남’ 브루노와 분개한 ‘30년 짝사랑남’ 김정남의 눈맞춤이 시작됐다. 김정남은 이글이글 불타는 눈빛으로 브루노를 쏘아봤고, 브루노는 잔뜩 긴장했다. 이에 3MC 강호동 이상민 하하는 “’아이콘택트’ 진행하면서 외국인이 이렇게 힘들어하는 모습은 처음 본다”며 배꼽을 잡았다.

이 때, 눈맞춤방의 문이 벌컥 열리면서 김완선 본인이 나타났고, “왜 날 빼고 내 문제를 얘기해?”라고 브루노와 김정남에게 물었다. 경악한 두 남자와 그들의 사랑 김완선의 ‘삼각관계 눈맞춤 2차전’은 다음 주 공개된다. [사진 채널A ‘아이콘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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