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사회·예술체육 우수학생 1,940명 선발..전년 대비 약 3배 ↑
정명웅
| 2020-03-17 10:44:29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인문사회, 예술체육 분야에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국가장학금 선발 인원이 지난해 보다 약 3배 늘어났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20년도 우수학생 국가장학사업(인문100년, 예술체육비전)’ 지원계획을 17일 발표했다.
‘우수학생 국가장학금’은 국내 4년제 대학 인문·사회, 예술·체육 계열 우수학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년 대비 92억 원을 증액해 244억 원을 지원한다. 장학생 신규 선발규모도 지난해 640명에서 올해 1,940명으로 전년대비 1,300명 증가했다.
사업 참여대학의 자체 기준에 따라 선발된 장학생을 대상으로 졸업 시까지 등록금 전액과 생활비를 지원하게 된다.
인문100년장학금은 2020년 국내 4년제 대학 인문사회계열 학과(부)에 재학 중인 1, 3학년을 대상으로 총 1,500명을 선발한다. 예술체육비전장학금은 국내 4년제 대학 예술·체육계열 학과(부)에 재학 중인 1, 3학년을 대상으로 총 44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학업성적, 학생역량과 경제적 수준을 고려한 대학 추천 순위에 따라 등록금과 생활비를 모두 지원하는 유형(I유형)과 등록금만 지원하는 유형(II유형, 신설)으로 장학생을 구분해 선발한다.
예술체육비전장학금의 경우 선발 연도 1회에 한해 150만 원 지원하던 생활비는 학기당 200만 원씩 졸업 시까지 지원(I유형)한다.
인문100년장학금 또는 예술체육비전장학금 신청을 희망하는 학생은 3월 17일부터 4월 13일까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에서 대학 사업 참여 신청은 3월 17일부터 4월 15일까지 한국장학재단 대학 관리자 학자금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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