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발생 위험성 높은 학원·교습소 행정명령 강화
정명웅
| 2020-04-08 15:13:37
[시사투데이 정명웅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집단 발생 위험성이 높은 학원을 대상으로 행정명령을 강화할 방침이다.
학원과 교습소를 대상으로 운영 중단을 권고하고 불가피하게 운영하는 경우 정부가 제시하는 방역 지침을 준수해야만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8일 발령한다. 방역 지침으로 강사와 학생 전원 마스크 착용, 강의 수강 시 학생 간 간격 최소 1~2m 이상 유지, 하루 최소 2회 이상 소독과 환기, 감염관리자 책임자 지정과 출입자 명단 작성 등이 담겨있다.
현장 점검을 통해 방역 지침을 어기는 사례가 발생할 경우 집합 금지를 발령하는 등 집단 감염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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