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실무추진단’ 발족

이한별

| 2020-04-17 10:03:43

보건복지부 세종청사 전경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정부는 지난 9일 대통령 주재 산·학·연·병 합동회의를 계기로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집중 지원해 신속히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민관합동 범정부 지원단'을 구성했다.

범정부 실무추진단은 코로나19 치료제, 백신, 방역물품·기기 연구개발, 생산, 국가비축, 방역 현장 활용 등 전주기에 걸친 상황 분석과 현장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실무추진단은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장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을 공동단장으로 한다. 치료제, 백신, 방역물품⸱기기 각 3개 분과별로 산·학·연·병 관계자를 구성하고 각 분과장과 관계부처 국장으로 구성된 총괄분과를 두어 운영한다.

공동추진단장은 “코로나19 완전 극복을 위해서 치료제, 백신의 조기 개발과 방역물품⸱기기의 적재적소 보급이 필수적이다”며 “실무추진단이 범정부 지원단을 뒷받침해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실질적 개선 대책과 해결방안을 찾아내 실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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