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전남 순천 등 20개 지역 산사태 주의보 발령

노승희

| 2020-07-24 07:27:14

산림청

[시사투데이 노승희 기자] 장마전선으로 인한 집중호우로 토양 내 수분량이 증가함에 따라 23일 오후 9시 기준 충남 예산, 전남 순천, 경남 진주 등 총 20곳의 지자체에서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졌다.

산림청은 산사태 주의보나 경보는 일선 시·군·구에서 산림청이 운영하는 산사태정보시스템의 예측정보를 받아 자체 상황판단회의를 거친 후 발령하고 있다.

산사태 주의보 발령 지역은 인천 강화·옹진·중구·미추홀구·서구, 충남 예산·홍성, 전남 구례·순천·광양·여수, 경북 김천, 경남 합천·의령·함양·진주·산청·거창 등이다.

산림청은 산사태 발생에 즉각 대비할 수 있도록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구축 중이다.

이광호 산사태방지과장은 “국민들은 산사태 주의보나 기상청의 호우 특보 등 관련 알림에 귀를 기울여 주시고 유사 시 긴급재난문자, 안내방송 등에 따라 신속하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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