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닝 세계화 사업 지원…'리드(LEAD)' 공식 출범
홍선화
sg | 2020-07-27 15:52:36
[시사투데이 홍선화 기자] 이러닝(E-Learning) 세계화 사업(ODA)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그룹이 공식 발족됐다.
교육부는 지난 25일 세종시티 오송호텔에서 ‘이러닝 세계화 사업 리드(LEAD·Leading Educators for Achieving e-learning Development)’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을 통해 이러닝 세계화 사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각 분야별 전문그룹 ‘리드(LEAD)’를 공식적으로 발족했다.
올해 처음으로 발족하는 리드(LEAD) 그룹에는 184명의 정보통신기술(ICT) 선도교원(LEAD 교사단), 15명의 민·관학·전문가(LEAD 프로페셔널), 11개의 에듀테크 기업(LEAD 이노베이션)이 참여한다.
리드(LEAD) 교사단은 협력국 교원 대상 강의, 교수법 연구 등을 수행하며 해당 국가의 교육현장 전문가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상황 속에서 교류협력국 교원의 역량강화 연수를 온라인으로 실시하기 위해 원격연수 플랫폼 ‘리드 티브이(채널명: LEAD TV KOREA)’ 개국식도 함께 진행했다.
‘리드 티브이’에는 앞으로 각 시도 리드(LEAD) 교사가 직접 개발한 공통 연수 자료와 시도교육청별 특색을 살린 자체 자료를 탑재해 협력국 교원의 정보역량 강화 연수를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러닝 세계화 사업 수행기관인 ‘에이펙(APEC) 국제교육협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러닝 세계화 지원센터’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러닝 세계화 지원센터에서는 교류협력국 초청, 현지연수 프로그램의 점검과 질 관리를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구연희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은 “리드(LEAD)가 만들어가는 리드 티브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모범적인 코로나19 위기대응 사례와 함께 한국 교육현장의 생생한 원격교육 비법이 전 세계에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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