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는 인생의 가장 큰 행복"…노블레스 오블리주 이정표 세워

이선아

| 2020-08-28 09:06:18

(주)리베라관광개발 김태명 회장

[시사투데이 이선아 기자] ​“기부는 삶의 가장 큰 행복”이라 말하는 (주)리베라관광개발 김태명 회장이 써내려간 인생사 곳곳에는 ‘나눔’과 ‘베풂’의 이정표가 세워져있다.

23년간 이웃을 향한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그들의 든든한 버팀목을 자처해 온 김 회장은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진정한 의미를 구현하며, 어렵고 혹독한 세상에 훈훈한 등불을 밝힌다.

경상남도 창녕에서 나고 자란 그는 유년기부터 부친으로 하여금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살라’는 가르침을 가슴에 새기며 자라왔다고 한다.

숱한 고비와 위기를 극복하고 현재 성공한 기업인으로 거듭난 이후에도 그 교훈은 김 회장의 머릿속을 떠난 적이 없었다.

그는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맞이한 지금, 장애인·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 등 우리의 이웃들은 더욱 소외당하고 혹독한 고난과 맞서 싸우고 있다”며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물질뿐만 아니라 따뜻한 격려와 위로, 그리고 사랑일 것”이라고 진심을 건넸다.

창녕군 37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자 경상남도장애인재활협회 회장, 경남장애인후원회 회장, 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후원회 회장 등을 맡으며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기업인의 롤-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김 회장의 말에는 남다른 책임감과 진정성이 깃들어 고개가 절로 끄덕여진다.

실제로 그는 4개 사업체를 운영하는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경상남도 시·군 장애인가정 대면 및 맞춤형 기부 ▲창녕군 장학금 지원 ▲저소득층·취약계층 쌀·난방유 후원 ▲장애인 합동결혼식 사업 진행 ▲사랑의 성금 기탁 등에 열정을 쏟는다.

특히 장애인 가정을 몸소 방문해 손을 마주 잡고 고충을 귀담아들으며, 그들을 실질적으로 도울 방안을 마련하는 등 자칫 관례로 변질될 수 있는 기부문화의 올바른 방향성 제시에도 적극적이다.

그간의 공로는 자랑스러운 창녕군민 대상, 경남도지사 유공표창 등 다수의 금자탑으로 인정받았지만 김 회장은 “남을 돕는다는 것은 결국 나 자신에게 기쁨과 행복이 되는 일”이라며 겸손을 내비쳤다.

나아가 그는 지역민들을 위한 정서함양과 지역문화 발전·부흥 필수산업에도 관심을 기울여 경남메세나협회 이사, 경남오페라단 이사, 합포문화동인회 회원 등으로 활약하며 관내 예술단체에게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문화예술에 조예가 깊어 리베라컨벤션 디자인에 직접 참여했을 정도다. 예술적 가치에 중점을 둔 리베라컨벤션은 창원시 건축대상 동상, 한국품질력대상 웨딩문화부문을 수상한 창원시 대표 랜드마크다.

끝으로 김 회장은 “기부는 내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이며, 눈 감는 순간까지 이웃들과 함께하는 나눔의 삶을 살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주)리베라관광개발 김태명 회장은 웨딩-연회-호텔 등을 아우르는 융복합 예술공간 창출을 통한 주민들의 문화복지 증진과 경남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헌신하고, 지속적인 나눔·환원활동에 앞장서 상생발전을 견인하는 모범적인 기업인의 롤-모델 제시에 기여한 공로로 ‘2020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 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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