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해외 판로 개척..온라인 ‘케이-씨푸드’ 전시관 개설
이용운
| 2020-09-14 20:10:47
[시사투데이 이용운 기자] 해양수산부는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수산물 수출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4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 수산박람회인 ‘2020 코리안 씨푸드 온라인 엑스포(KOREAN SEAFOOD ON-LINE EXPO)’를 개최한다.
해수부는 매년 중국, 미국 등 10여개 국가에서 개최하는 수산박람회 참가와 현지에서 수출 상담회를 개최해 수출 계약이 확대되도록 지원해 왔다. 그러나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박람회가 취소되거나 해외 입‧출국에 제약이 많아 참가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해수부는 대면으로 수출 상담과 계약을 할 수 없는 현재 여건을 감안해 국내 업체 78개사가 참여하는 ‘온라인 케이-씨푸드(K-seafood) 전시관’을 운영한다. 또한 미국(LA, 뉴저지), 중국(상해, 청도, 홍콩), 일본(도쿄), 대만(타이베이) 태국(방콕), 베트남(호치민), 말레이시아(쿠알라룸프르)에 있는 수산무역지원센터 10개소를 통해 국내 업체와 해외 바이어 90개사 간 1대 1 영상 수출상담회를 집중 추진한다.
온라인 수산박람회 누리집(www.k-seafoodtrade.kr)에서는 케이-피쉬(K-FISH) 브랜드 홍보관, 가공수산식품관, 냉장‧냉동 수산식품관, 김‧해조류 식품관, 해외 무역지원센터관 등 총 6개 전시관이 운영된다.
각각의 전시관을 통해 업체별 홍보 동영상과 주력 수출 상품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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