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 질환자 53명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추가 인정
이용운
| 2020-09-17 13:40:43
[시사투데이 이용운 기자]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로 53명이 추가 인정을 받았다.
환경부는 지난 16일 제18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를 개최해 천식 질환자 53명을 가습시살균제 피해자로 추가 인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결로 가습기살균제 건강피해에 대한 정부 지원을 받는 구제급여 대상자는 총 983명이 됐다.
이로써 특별구제계정으로 지원받고 있는 2,239명을 포함해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법’에 따라 지원을 받는 피해자는 2,978명이 됐다.
환경부 관계자는 “피해구제위원회가 의결한 사항이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특별법 개정 시행으로 폭넓은 구제가 가능함에 따라 피해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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