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꽉 찬 '지역으뜸 농협'으로 자리매김
이선아
| 2020-09-25 09:25:21
[시사투데이 이선아 기자] 경기도 김포시 고촌농업협동조합(조합장 조동환, gochon.nonghyup.com )이 지역 농촌 경제 활성화와 도시-농촌 상생발전의 징검다리 역할을 자처하며,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향한 힘찬 도약의 발걸음을 내딛었다.
실제로 고촌농협은 지난해 조동환 조합장의 취임을 디딤돌 삼아 소통·화합의 탄탄한 기틀을 닦아 올렸으며, 자산규모 약 3500억, 올해 상호금융예수금 3000억 원을 달성한 속이 꽉 찬 ‘지역으뜸 농협’으로 다시 태어났다.
IT기업 경영인 출신 조 조합장은 투명·정도경영을 기치삼아 특유의 진취적인 리더십을 발휘하며 ‘조합 내실화’와 ‘영농비 절감’을 중심에 둔 실익증진사업에 강력한 활기를 불어 넣었다는 평가다.
그를 필두로 고촌농협은 도농지역 특성에 부합한 지도·복지·경제·신용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며, 농민·조합원과 함께하는 농협 본연의 역할 수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먼저 조 조합장은 취임 초기부터 ‘로컬푸드직매장’의 일일소비자가격 도입, 매장서비스 관리, 출·하자 교육 및 품목 다양화 등 농산물의 품질향상을 직접 진두지휘하며 2020년 상반기 로컬매장 매출을 전년대비 100% 성장시켰다.
이를 토대로 조합원들의 안정적 농산물 판로와 소득증대를 뒷받침하고, 소비자들에겐 신선·건강한 농산물 제공을 책임지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냈다.
지난 7월에는 소비자시민모임 관계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직원, 로컬푸드 출하인 등으로 이뤄진 로컬푸드직매장 운영협의체를 구축하며 농산물 안전성 확보와 품질향상을 더욱 견고히 다졌다.
운영협의체는 소비자-생산자 간 소통창구로써 ▲로컬푸드직매장 출하 상품 품질관리 ▲상품 품질 적법 여부 점검 및 확인 ▲출하규정 위반자에 대한 제재 방법 등을 협의하며, 로컬푸드직매장 신뢰도 제고를 담당한다.
또한 고촌농협은 ▲영농자재·농기계센터 운영 ▲조합원 자녀 대학입학 축하금 지급 ▲택배지원 사업 ▲농가 보조인력 충당 ▲사랑의 쌀 기탁 ▲소외이웃돕기 기금마련 행사 개최 등 다각적인 복지·환원사업 전개에도 소홀함이 없다.
앞선 내용 가운데 영농자재·농기계센터 운영과 농가보조인력 지원사업은 농촌 고령화문제에 따른 일손부족 해소에 일등공신으로 손꼽히며 호평이 자자하다.
나아가 쌀 가공사업, 청년농업인 발굴·육성, 농업 컨설팅 및 교육프로그램 제공 등 미래농촌사회를 위한 농협 혁신의 청사진도 꾸렸다.
조 조합장은 “농촌이 살아야 농협도 사는 것”임을 강조하며 “신소득·열대성 작물 연구개발과 사업성을 검토해 지속가능한 농업 생산기반 마련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상호협력적인 경영체계를 굳건히 다져 조합원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며 “도시민과 농업인이 서로 이해하며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도농특화사업 선도모델들을 발굴해 더불어 사는 농촌 사회 만들기에 혼신의 힘을 기울일 것”이란 포부를 남겼다.
한편 고촌농업협동조합 조동환 조합장은 '조합원을 위한 농협' 의 가치구현과 조합원 복리증대에 헌신하고, 농·특산물 유통물류센터 활성화에 앞장서 농업인 소득 안정화를 견인하며, 꾸준한 나눔·기부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상생발전 및 김포시 농업경제 부흥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20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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