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파격적인 서스펜스 복수극 탄생

김정훈

| 2020-10-27 08:58:39

'펜트하우스'

[시사투데이 김정훈기자] SBS 새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가 첫 방송부터 ‘핵폭탄급 전개’로 90분을 순삭 시키며 명불허전 ‘작-감-배’ 황금 군단의 위력으로 안방극장을 압도했다.

‘펜트하우스’ 1회에서는 국내 최고급 주상복합아파트 헤라팰리스에서 의문의 소녀가 추락하는 가운데, 이를 본 심수련(이지아)이 미친 듯이 비명을 내지르는 오프닝으로 단 5분 만에 안방극장을 충격으로 물들였다. 곧이어 ‘2개월 전’이라는 자막과 함께 심수련, 천서진(김소연), 오윤희(유진)간의 얽히고설킨 스토리가 펼쳐지면서 시청자들을 단숨에 매료시켰다.

‘펜트하우스’ 첫 방송에서는 파격적인 서사와 감각적인 영상미, 그리고 흡인력 넘치는 배우들의 연기력 등 삼박자가 하모니를 이루며 ‘역대급 서스펜스 복수극’의 탄생을 알렸다. 특히 김순옥 작가는 캐릭터부터 장면, 대사에 이르기까지 어느 것 하나 놓칠 수 없는 탄탄하고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로 보는 이들을 빠져들게 만들었다. 주동민 감독은 국내 최고급 주상복합아파트 헤라팰리스와 최상류층의 호화로운 면면들을 스펙터클한 영상미로 구현하며 풍성한 볼거리를 완성시켰다. ‘황후의 품격’ 이후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 감독의 막강한 시너지가 폭발하면서 또 한 번의 대작 탄생을 예고했다.

이지아-김소연-유진-엄기준-신은경-봉태규-윤종훈-윤주희 등 각각의 뚜렷한 색깔로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한 배우들의 호연이 빛을 발했다. 최상류층만 거주할 수 있는 헤라팰리스 안에서도 층수별로 나눠진 서열과 서로를 질투하고 염탐하며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이어나가는 인물들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시켰다. 또한 이와는 달리 돈과 권력 앞에 무너져 굴욕과 모함을 당하는 서민들의 삶이 처절하게 대비되면서 쫄깃한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시청자들은 “오프닝부터 너무 충격 받아서 뒷통수가 얼얼,, 하지만 눈을 뗄 수가 없다!,” “역시는 역시다! 90분을 순식간에 지나가게 만든 김순옥 작가, 주동민 감독!!” “캐릭터 하나하나 정말 다 매력 넘친다. 이 배우들을 어떻게 한 드라마에 뭉치게 했을까” “전개 속도 정말 속이 뻥뻥 뚫린다!! 내일 방송도 기대할게요!!” “그냥 역대급이다 박진감 터지는 드라마! 너무 재밌어!!” 등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SBS ‘펜트하우스’ 2회는 27일 밤 10시 10분에 90분 특별 편성으로 방송된다. [사진제공SBS ‘펜트하우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