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준, ‘잔칫날’로 BIFAN 배우상 수상 압도적 연기 선보인다

김정훈

| 2020-11-03 08:51:09

하준

[시사투데이 김정훈기자]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압도적인 연기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천의 얼굴 하준이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잔칫날>을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

하준은 영화 스크린 데뷔작 <양치기들>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실력파 기대주로 떠올랐다. 이후 <범죄도시>에서 막내 형사 ‘강홍석’ 역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하준의 활약은 브라운관에서도 두드러졌다. <블랙독> <배드파파>에서 주연을 맡으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OCN <미씽: 그들이 있었다>에서 강력계 엘리트 형사인 ‘신준호’ 역으로 극의 중심 스토리 라인을 이끌며 대중의 기대를 완벽히 충족시켰다. 다양한 장르에서 탁월한 연기로 존재감을 드러내며 다음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는 하준이 <잔칫날>로 충무로에 돌아온다.

<잔칫날>은 무명 MC 경만이 아버지의 장례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가장 슬픈 날 아이러니하게도 잔칫집을 찾아 웃어야 하는 3일 동안의 이야기를 담은 웰메이드 드라마다. 하준은 아버지의 장례식을 위해 잔칫집을 찾는 무명 MC ‘경만’ 역을 맡아 생애 최고의 연기를 선보인다. <잔찻날>로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부문 배우상을 수상, 그의 압도적인 연기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하준은 가장 슬픈 아버지의 장례식 날 장례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잔칫집을 향하는 경만 역을 완벽히 소화하며 울고 싶은데 웃어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전달, 보는 이의 공감을 이끌어 낸다. “경만처럼 아픔이 있는 분들께 위로를 전하고 싶다”라는 말을 전한 하준은 <잔칫날>을 통해 압도적인 감정 연기는 물론 잔칫집에서 펼치는 춤과 노래까지 완벽하게 연기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누구나 살면서 한번쯤 겪었을 ‘울고 싶지만 웃어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놓인 경만 역으로 관객들과 만날 하준의 <잔칫날>은 오는 12월 개봉한다. [사진 ‘잔칫날’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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