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린-니엘, 스타일리시 뮤직 드라마의 완벽한 OST 완성
김정훈
| 2020-11-12 09:03:28
[시사투데이 김정훈기자] 오는 12월 10일 개봉을 확정한 스타일리시 뮤직 드라마 <스웨그>가 국내 최강 보컬리스트 효린, 주연 배우 니엘은 물론 한해, 지투, 윤비, 레디, 우탄, 오디, 케이시까지 초호화 힙합 군단이 참여한 OST의 수록곡 리스트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스웨그>는 나 밖에 모르는 래퍼 지망생 ‘엘’, 떠오르는 K-POP 스타 ‘제이’, 타고난 천재 프로듀서 ‘오지’, 세상에 부딪힌 이들의 꿈과 사랑, 그리고 열정을 그린 뮤직 드라마.
OST 중 가장 눈에 띄는 곡은 감성 보컬리스트 효린이 참여한 <Spell>로 오는 11월 23일 선공개 될 예정이다. 마음을 울리는 보이스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완성되어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만들 것이다.
주연 배우 니엘이 직접 가창과 작사에 참여한 <손가락질> 또한 시선을 사로잡는다. 점차 음악적 재능을 찾아가는 주인공 ‘엘’(니엘)이 자신을 향해 쏟아지는 비난에 맞서 비록 지금은 서툴지만 언젠가는 빛날 것이라는 다짐을 전해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느끼게 한다.
다음으로 한해가 가창한 <One Step>은 길을 열기 위해서는 한 걸음 내디뎌야 한다는 도전 정신과 그 끝에 어떤 일이 펼쳐질지 걱정하는 대조적인 감정을 함께 담아내 눈길을 끈다. 지투(G2), 레디(Reddy)가 참여한 <Savege>는 제목에 걸맞은 강렬한 비트와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거칠 것 없는 청춘들의 뜨거운 열정과 꿈을 향해 달려가는 과정을 담아내 1020 세대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케이시의 <어지러워>는 멈추지 않고 한 걸음씩 나아가는 청춘의 열정과 고군분투를 그려냈고, 우탄과 오디의 <Bad-kids on the block>은 “인생 뭐 있어? 지금 하고 있는 걸 멈추지 마”와 같은 가사로 이 시대의 청춘들에게 바치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윤비가 부른 <13> 또한 삶의 무게를 느끼며 성장의 기로에 놓인 청춘의 속마음을 그려냈다. 곁에서 응원해 주는 가족, 지켜내고 싶은 소중한 존재들을 위해 살아가는 모든 이들의 마음을 대변한 감성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사진제공 ㈜퍼플스트로우필름]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