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남주혁, 두 번 만나면 흥행 포텐
김정훈
| 2020-11-20 08:55:20
[시사투데이 김정훈기자] 한지민-남주혁은 영화 <조제>에서 눈부신 두 번째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있다. 이들은 현빈-손예진, 김래원-공효진에 이어 다시 만난 작품에서 한층 더 깊어진 호흡으로 흥행 계보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영화 <협상>에서 경찰 협상전문가와 인질범의 만남으로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냈던 현빈과 손예진은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된 북한 장교의 로맨스로 재회하여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드는 반전 케미로 화제를 모았다.
드라마 <눈사람>에서 이뤄지지 못한 사랑을 그려내며 안타까움을 선사한 김래원과 공효진은 16년 만에 호흡을 맞춘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를 통해 이제 막 이별한 두 남녀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이야기와 현실 로맨스 케미로 292만 관객을 동원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처럼 두 번째 호흡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현빈-손예진, 김래원-공효진에 이어 한지민과 남주혁이 드라마 <눈이 부시게> 이후 영화 <조제>로 재회해 흥행 포텐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조제>는 처음 만난 그날부터 잊을 수 없는 이름 ‘조제’(한지민)와 ‘영석’(남주혁)이 함께한 가장 빛나는 순간을 그린 영화다. 시간 이탈 로맨스 드라마 <눈이 부시게>에서 한지민과 남주혁은 같은 시간 속에 있지만 서로 다른 시간을 살아가는 두 남녀의 애틋한 케미를 완성하며 시청자들로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믿고 보는 호흡을 부여준 한지민과 남주혁이 영화 <조제>를 통해서 자신만의 세계에 사는 ‘조제’와 그 세계에 들어온 ‘영석’ 역으로 다시 한번 재회해 잊을 수 없는 특별한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한지민과 남주혁은 처음 느껴보는 사랑의 감정에 행복하다가도 낯선 변화 앞에 불안하기도 한 두 남녀의 심리를 세밀하게 표현, 우리 모두의 가장 아름다운 사랑의 기억을 소환하며 진한 공감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이처럼 배우들의 눈부신 두 번째 만남과 한층 짙어진 호흡을 담은 영화 <조제>는 관객들의 가슴 속 깊은 여운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악의 하루>, <더 테이블> 등을 연출한 김종관 감독 작품으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랑에 관한 이야기에 한지민과 남주혁의 깊은 감정 연기가 더해져 올 겨울 잊을 수 없는 특별한 감성을 전할 <조제>는 오는 12월 10일 개봉 예정이다. (영화 '조제'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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