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2단계 격상에 학교 밀집도 3분의 1 운영

홍선화

| 2020-11-22 20:41:57

10일 앞으로 다가온 수능 고려한 조치 코로나19 예방수칙

[시사투데이 홍선화 기자] 24일부터 서울·경기·인천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학교 밀집도가 3분의 1로 조정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수도권 소재 학교는 ‘거리두기 단계별 학사운영 기준’에 따라 학교 밀집도 3분의 1을 원칙으로 학교의 여건과 상황을 고려해 최대 3분의 2 내에서 학사를 운영하도록 했다. 고등학생의 경우 최대 3분의 2 내에서 운영이 가능하다.


아울러 1.5단계로 새롭게 격상된 호남권 지역에 소재한 학교는 학교 밀집도 3분의 2를 준수해야 한다.

교육부와 수도권 지역 시·도교육청은 2단계 격상에 대비한 사전 협의를 거쳐 최근 감염병 확산 추세와 10여일 앞으로 다가 온 수능을 고려해 학교 밀집도 3분의 1 준수에 합의함에 따라 조속히 학교 현장에 안내할 계획이다.

다만 유치원 60명 이하, 초중고 300명 내외인 소규모학교와 농산어촌학교, 특수학교(급)는 2.5단계까지 밀집도 기준을 달리 적용할 수 있다.

동 조치는 11월 24일부터 12월 7일까지 2주간 시행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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