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시민과 동행, ‘더불어 사는 사회’ 구현에 든든한 버팀목
이윤지
| 2020-11-27 10:00:45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30년 이상 충북 옥천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하며,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다양하고 폭넓은 활동사례를 써내려가는 이가 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의 옥천라이온스클럽 김기현 회장(옥천조경공사 대표)이 그 주인공이다.
인생 자체가 봉사의 연속인 김 회장은 소외된 이들을 물심양면 돕고, 그들과 아름다운 동행을 지속하며, 이기주의와 물질만능주의가 팽배해진 우리 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
‘낙후지역 의료봉사활동, 독거노인 및 불우청소년돕기, 농촌개선운동, 가출·학교폭력·가정폭력 관련 청소년 상담·선도, 인구늘리기 캠페인, 공무원 명찰 패용, 북한이탈주민 안정적 정착’ 등을 펼친 사례가 대표적이다.
이런 그가 옥천군 발전, 시민들의 복지증대 등을 선도한 전·현직 이력은 그야말로 끝이 없다.
▲1388청소년 지원단 초대단장 ▲옥천군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옥천청년회의소(JCI)특우회 회장 ▲옥천군 사랑협의회 사무총장 ▲옥천읍 농촌지도자 부회장 ▲옥천군 민족중흥회 부회장 ▲충북도립대학교 재정위원회 위원장 ▲민주평통 옥천군협의회 문화예술분과 위원장 등이 그 일환이다.
특히 그는 2013년 ‘1388청소년 지원단’을 창단하고 초대단장을 역임하며 위기청소년 보호를 위한 홍보스티커 부착, 캠페인, 계도활동, 아웃리치(찾아가는 거리상담), 장학금·물품 지원 등 물심양면으로 정성을 쏟아왔다.
그러면서 2018년부터 옥천군주민자치위원장을 맡아 옥천 인구늘리기 캠페인, 옥천사랑 도전 골든벨 개최, 주민자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나아가 옥천군 발전을 위한 정책제안 ▲공무원품행 및 예절교육(명찰패용) ▲수해위험지구 보수건의 ▲인구늘리기 공무원 지역정책 인센티브 ▲과속·신호단속 카메라 설치(인명피해 예방)등에도 열성적이다.
이처럼 나눔과 봉사활동으로 우리 사회의 그늘진 곳을 밝히고 있는 김 회장은 지난 8월, 제53대 옥천라이온스클럽 회장으로 취임하며 장학금 300만 원을 충북도립대학에 기탁하고 찾아가는 봉사활동에 여념이 없다.
그럼에도 김 회장은 “내가 남을 위해 좋은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봉사와 나눔이 내 삶을 더욱 행복하고 풍요롭게 만들었다”고 겸손해했다.
덧붙여 “말보다 행동으로 실천하며, 옥천군의 문화·교육·농업·복지발전 등을 위해 열심히 달려왔지만 늘 부족함이 많다”며 “소금 3%가 바닷물을 썩지 않게 하는 역할처럼 공의(公義)·공익(公益)을 위한 일에 정진하고, 한결같은 봉사자의 길을 뚜벅뚜벅 걸어 나갈 것”이란 다짐도 잊지 않았다.
‘We serve!(우리는 봉사한다)’는 라이온스클럽의 모토처럼 항상 나눔과 봉사를 묵묵히 생활화하며, 소외된 이들과 아름다운 동행을 지속하는 김기현 회장의 행보에 박수를 보낸다.
한편, 옥천라이온스클럽 김기현 회장은 이웃사랑 실천과 소외계층의 복리증대에 헌신하고, 공동체 의식 함양 및 기부·나눔 문화 확산을 도모하며, 지역사회 상생발전과 봉사활동 내실화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20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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