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업계 동반성장과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에 적극 앞장서

이윤지

| 2020-11-27 10:08:34

(주)세아섬유 배은숙 대표이사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은 이젠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이윤 창출 못지않게 기업의 사회적 책임실현이 지속 경영을 뒷받침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바로 그 점에서 (주)세아섬유(http://seatex.kr/) 배은숙 대표이사의 행보가 주목된다.

배은숙 대표이사는 섬유업계의 동반성장과 노사협력 강화 등을 선도하며,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서 기업과 지역사회의 상생발전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대구광역시 달서구에 위치한 (주)세아섬유는 ‘사이징(SIZING, 섬유 원사의 코팅 작업)’ 전문기업이다. 배은숙 대표이사의 부친인 고(故) 배동은 회장이 1968년에 설립한 이후, 지금까지 53여년간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꾸준히 성장, 발전해왔다.

특히, (주)세아섬유는 지난 4월 ‘원사 보유현황과 제조공정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한 모바일 앱’을 개발하여 동종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수요기업들의 발주계획 수립에 큰 도움이 되고, 시제품 생산 등 소량 발주 시의 비용부담을 절반 이하로 낮출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섬유업계에서 작업공정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앱을 개발하여 공개한 최초의 사례이기도 하다.

배은숙 대표는 “작업계획을 공유하고, 사전에 업체의 주문을 일괄적으로 받아 처리하면서 생산단가를 낮출 수 있다”며 “우리 회사뿐만 아니라 수요기업, 고객사의 가격경쟁력도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현재 이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용), 애플 앱스토어(아이폰용)에서 '세아섬유'를 검색해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주)세아섬유는 이 앱을 특허출원하였고,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로 기능과 효율성도 향상시켰다.

또한, 배은숙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이 회사에 근무하면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부단히 많은 노력들을 해왔다. ▲사무실 인테리어 새 단장, 건물 외벽 도색·미화 및 담장 벽화 조성 ▲4조3교대 근무체계 도입(3조3교대 급여 적용), 3일 휴무 정착 등으로 근무환경 개선과 임·직원들의 복지증진에 힘쓴 바가 대표적이다.

그러면서 섬유산업의 친환경 추세에 발맞춰 동종업계 최초로 ‘GRS(Global Recycled Standard, 국제 재활용 기준) 인증’을 받았고, ‘세수니’라는 회사 캐릭터도 개발하였다.

나아가 (주)세아섬유 배은숙 대표이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의 고액 기부자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이다. 자사에서 생산하는 ‘세수니’ 마스크를 올해 7월 ‘대구 사랑의 열매’에 1만장, 그리고 10월 ‘서울 사랑의 열매’에 7천장을 기탁하기도 했다. 11월에는 경주시청을 방문하여 추가로 5천장을 더 기탁하며, 취약계층에 대한 사랑의 온정을 실천하고 있다.

(주)세아섬유 배은숙 대표이사는 “회사 설립자인 선친의 뜻을 받들어 ‘인간중심 경영, 기술·품질 혁신, 사회봉사와 나눔 실천’ 등에 끊임없이 정진할 것”이라며 “회사와 직원 모두가 힘을 모아 ‘함께 성장함’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배은숙 대표는 “섬유업계와 지역사회의 어려움 극복, 활로 창출, 발전방안 모색 등에 일익을 담당하고 싶다”며 “신기술, 신제품, 신사업 개발은 물론 기업의 사회적 역할 강화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많은 분들이 저희가 이룬 성과를 좋게 평가하고 격려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주)세아섬유의 CI인 ‘세수니’가 저의 곁으로 와서 또 다른 삶을 살게 해준 점도 감사하다”고 거듭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주)세아섬유 배은숙 대표이사는 원사 가공업계 최초로 ‘생산관리 모바일 앱’ 개발을 통한 업무 효율성 극대화에 헌신하고, 사회봉사 및 기부 활성화로 지역 상생발전을 이끌며, 기업인의 사회적 책임실현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20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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