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가보는 미래학교..실감형 가상현실 전시관에서 만나요
홍선화
| 2020-12-02 16:38:16
[시사투데이 홍선화 기자] 교육부 한국연구재단은 2일부터 10일까지 ‘2020 산학협력 엑스포’를 개최한다.
산학협력 엑스포는 산학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2008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비대면 시대에 맞춰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산학협력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새로운 미래로 시대에 변화를 더하다’라는 주제 하에 전국 300여 개 대학과 기관이 참여한다. 17개 온라인 성과전시장과 특별관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실감형 가상 전시관으로 구축된다.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사업(BRIDGE+) 등 10개의 산학협력 대표 사업별 성과전시관과 정부 산학협력관, 교육혁신관, 코로나19 극복관 등 7개의 특별관으로 운영된다.
여기에 개인 맞춤형 인공지능 추천시스템, 인공지능이 설명해 주는 전시관 순회영상, 아트 월(Art Wall) 적용 특별관 등 첨단기술이 도입돼 있다.
2일에는 세계적 석학인 밀라노 공과대학의 에지오 만지니(Professor Ezio Manzini) 교수의 ‘사회혁신 디자인’이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미래사회 인재상과 교육혁신 등에 대한 국내외 명사들의 다양한 공개 토론회와 강연도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이 외에도 대학 리빙랩 네트워크 국제포럼,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가족기업 홈쇼핑, 온라인 공개수업(MOOC)과 참여 학생 취업 공개면접 행사(링크루트), 학생창업기업 대표들의 시연회, 창작자(크리에이터) 동영상 콘텐츠 경진대회 등도 개최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비대면 시대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고 정부와 대학, 기업, 지역사회 모두의 힘을 모아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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