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세종시 순환셔틀 운행

박지영

| 2020-12-21 10:06:03

서비스 시승 차량

[시사투데이 박지영 기자]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된 세종시에서 자율주행 순환셔틀이 운행을 시작했다.

국토교통부와 세종특별자치시는 지난 18일 세종정부청사 일대에서 ‘자율주행 순환셔틀 유상 서비스’ 실증 착수 기념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실제 자율주행 순환셔틀을 이용하는 과정과 동일하게 모바일 앱(App)을 통한 탑승 예약·결제부터 탑승·이동까지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해당 서비스는 국토부, 세종컨벤션센터·국립세종도서관, 산업통상자원부를 순환하는 수요응답형 자율주행 순환셔틀이다. 기존 세종시 주요 교통망인 간선급행교통체계(BRT)와 연계해 세종정부청사, 국립세종도서관까지 교통수요를 담당한다.

한편, 자율주행차 시범운행 지구는 지난달 서울(상암), 충북‧세종(오송역∼세종터미널 BRT), 세종(1∼4생활권 및 순환 BRT), 대구(수성알파시티 등), 광주(광산구), 제주(공항∼중문구간) 6개 지구가 지정됐다. ​

국토부는 세종시를 시작으로 다른 시범운행지구에서도 여러 서비스가 조속히 실증을 착수할 수 있도록 필요한 규제특례를 적극 검토 허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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