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자치분권 2.0 토대 위에 민주주의가 국민의 삶에 더 단단히 뿌리내리고 지역마다 다양한 삶이 저마다의 색깔로 꽃피우길 기대"

윤용

| 2021-03-25 16:56:12

"주민들과 소통해온 지자체 노력 있었기에 우리 정부의 지역 상생형 일자리・지역균형뉴딜 가능했다고 생각" 문재인 대통령(사진=청와대)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지방자치 부활 30주년 및 자치분권위원회 출범 3주년 기념 토론회' 개최를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지방자치 부활 30주년 및 자치분권위원회 출범 3주년 기념 토론회 축사를 통해 "지방자치는 민주주의와 함께 숨을 쉰다"며 "6·10 항쟁의 성과로 1991년 지방자치가 부활했고, 지방자치단체들은 주민의 생활 속에서 민주주의를 성장시켜 왔다"고 평가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어 "가장 가가운 거리에서 주민들과 소통해온 지자체의 노력이 있었기에 우리 정부의 지역 상생형 일자리, 지역균형뉴딜도 가능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방자치는 '자치분권 2.0'으로 거듭나고 있다. 제도적 기초는 이미 마련되었다"며 "주민 직접 참여 확대, 지방의회 역량 강화를 위한 새로운 지방자치법이 내년 시행을 앞두고 있고, 자치경찰제는 오는 7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지방일괄이양법 제정으로 지자체 권한도 크게 확대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자치분권위원회와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등 관계기관의 자치분권 추진에 대한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끝으로 "‘자치분권 2.0의 토대 위에 민주주의가 국민의 삶에 더 단단히 뿌리내리고 지역마다 다양한 삶이 저마다의 색깔로 꽃피우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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