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5년 만에 ‘아모르파티’ 드라마 복귀

김정훈

| 2021-03-26 08:54:17

박형준

[시사투데이 김정훈기자] 최근 ‘불타는 청춘’에 이어 ‘트롯파이터’에 등장, 여전한 외모와 다양한 재능으로 시청자의 관심을 받은 박형준이 오랜만에 본업인 연기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1994년 ‘마지막승부’로 청춘스타 반열에 오른 박형준은 수 많은 작품에 출연해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대중에게 신뢰를 받는 연기자. 지난 2016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별난가족’이후 오랜 휴식을 끝내고 4월 12일 첫 선을 보이는 SBS 아침드라마 ‘아모르파티’로 시청자와 만나게 됐다.

‘아모르파티’는 절망의 순간, 다시 일어서는 사람들의 인생 리셋을 그린 힐링 드라마. 암 투병 돌싱녀와 무일푼 싱글 대디가 만나 서로의 상처를 치유해가는 쌍방 치유 로맨스다.

박형준은 결혼 정년제를 외치는 재벌 2세 ‘장준호’ 역할을 맡았다. 장준호는 라라그룹의 외동아들이며 향후 라라그룹을 이끌어갈 후계자. 하지만 회사 경영에는 관심이 없고 자유로운 영혼으로 살고 싶어 하는 인물이다. 아내를 사랑하고 존경하는 마음으로 ‘연희’(최정윤 분) 예찬을 해대는 바람에 ‘아내바보’로 불리는 남자,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그렇게 둘도 없는 애처가지만 술자리에서는 평생 한사람만을 사랑하고 산다는 건 부당하다며 국가에서 ‘결혼 정년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부르짖는 캐릭터다.

오랜만에 드라마로 시청자와 만나게 된 박형준은 ‘아모르파티’가 제2의 연기인생의 시작이라는 남다른 각오를 보이고 있다. [사진제공 통크나이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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