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오는 12일 코로나 특별방역 점검회의·15일 확대 경제장관회의 긴급 소집"

윤용

| 2021-04-10 12:09:51

"코로나 극복·경제 회복 국민의 절실한 요구 실현하는 데 매진···더욱 낮은 자세와 보다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정 임할 것" 문재인 대통령(사진=청와대)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백신 수급 계획 등을 포함한 코로나 대응 전략을 점검한다.

청와대는 "특별방역점검회의는 코로나 총력 대응 체계를 구축해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문 대통령이 긴급 소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의에는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특히 15일에는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소집하고 경제 상황과 주요 전략산업 현황을 점검하고 대응 전략을 논의한다.

오는 15일 문 대통령 주재의 확대경제장관회의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8일 4·7 재보궐 선거 결과에 대한 대국민 입장과 관련 "코로나 극복,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 부동산 부패 청산 등 국민의 절실한 요구를 실현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내주 특별방역점검회의와 확대경제장관 회의를 잇따라 소집해 직접 챙기는 것은 국민께 밝힌 대로 국정 현안을 다잡아 나가기 위한 첫 번째 행보"라며 "더욱 낮은 자세와 보다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정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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