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가공산업 발전과 생산자와의 동반성장 이끌어
이윤지
| 2021-04-30 09:57:09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지난 8일, 경북 영천시가 삼수 끝에 ‘한방·마늘 산업특구’로 지정됐다. 이에 영천시는 마늘분야 특구 주체 양성, 마늘 도매시장 개설, 마늘주아 종구 R&D센터 건립, 한방·마늘 결합 기능상품 개발, 마늘 브랜드 개발 등의 특화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이번 특구지정은 민선7기 최기문 영천시장의 공약사업으로 농지법·농수산품질관리법 등 6개의 규제 특례를 받으며 생산·소득 유발효과(888억 원), 고용창출 유발효과(746여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이런 가운데 (사)한국마늘가공협회(www.한국마늘가공협회.com) 최진욱 회장이 특구추진단 운영위원으로 위촉되며 성공적인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최 회장은 “민·관의 상생·협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에서 중책을 맡았다”며 “어깨가 무겁지만 영천시 마늘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북 영천시 대전동에 위치한 마늘가공업체 ‘(주)우진농업회사법인’의 대표인 그는 근면·성실함과 강직함, 뛰어난 추진력, 대내외 친화력, 전문적 식견 등으로 기업의 지속성장을 견인하며, 연매출 100억 원 이상의 강소기업으로 안착시켰다.
또한 (사)한국마늘가공협회 제6·7·8대 사령탑으로서 올해로 7년째 협회를 이끌며 국내 마늘가공 산업의 경쟁력 강화, 수입개방 대비, 물가정책 안정화, 생산농가와의 상생협력, 회원사의 권익보호와 결속강화, 정부정책 개선 및 제도적 지원 촉구 등에 정성을 쏟아왔다.
최 회장은 “‘누군가 해야 할 일이라면 내가 하고, 언젠가 해야 할 일이라면 지금하자’의 자세로 쉼 없이 달려왔다”며 “농민들이 애써 가꾼 농산물을 투명하게 거래하고 회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있다면 천릿길도 마다하지 않을 것”을 굳게 다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사)한국마늘산업연합회 의무자조금 관리위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 중앙자문위원 ▲한국농산물유통공사 양념류 비축사업 협의위원 ▲영천시 주산지협의체 위원 ▲영천시 체육회 부회장 ▲대구 수성경찰서 집회·시위 자문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아 사회활동의 폭과 깊이를 더해왔다.
특히 남다른 ‘영천사랑’으로 지속적인 기부·봉사에 앞장서며 기업인의 사회적 책임실현에도 소홀함이 없다. 꾸준히 (재)영천시장학회에 장학기금을 기부함은 물론 그의 권유로 장학기금 출현에 동참한 기업인도 여럿이다.
이처럼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선 최 회장임에도 자기 자신의 만족을 위해 하는 일이라며, 결코 대단한 일이 아니라고 손사래 친다. 지역에서 크나큰 관심을 받은 만큼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이 당연한 도리이자 책무라는 것이다.
최진욱 회장은 “영천시와 시민들의 크나큰 성원·신뢰·사랑을 받은 만큼 ‘더욱 봉사하고 나누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삶’으로 보답해 나갈 것”이라며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공급하고 영천시 마늘산업 발전, 농업경쟁력 제고, 소비자 신뢰도 증진 등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오늘도 마늘산업의 새로운 비전과 희망을 제시하기 위해 뚜벅뚜벅 걸어가는 최진욱 회장의 열정과 행보가 어떤 결실을 맺을지 주목된다.
한편, (사)한국마늘가공협회 최진욱 회장은 마늘가공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유통환경 개선에 헌신하고, ‘영천 마늘’ 위상제고 및 지역사회 상생발전 선도에 기여한 공로로 ‘2021 올해의 신한국인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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