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대한민국 신진연출가전', 6월3일부터 성수아트홀에서 공연
이선아
| 2021-05-21 17:59:29
[시사투데이 이선아 기자] 한국연출가협회(이사장 윤우영)와 성동문화재단(대표 김정환)이 오는 6월 3~27일 성동구 성수아트홀에서 '제8회 대한민국 신진연출가전'을 올린다.
만 39세의 젊은 연출가들이 대상이다. 이들이 소극장을 벗어나 보다 더 큰 무대에서 연극을 제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월 공모를 시작으로 총 39명의 연출이 서류심사를 통과했고, 유명훈·김미란·채수욱 최종 3명을 선발했다. 작년에 밀양공연예술축제 차세대연출가전에서 신진상을 수상한 안민열 연출도 가세했다.
연극저항집단 백치들 '변신- 호모 그레고리아'(6월 3~6일·연출 안민열), 극단 시지프 '시지프의 돌'(6월 10~13일·연출 유명훈), 프로젝트 챠큭 '#야옹'(6월 17~20일·연출 김미란), 창작집단 오늘도 봄 '비(Be)'(6월 24~27일·연출 채수욱)가 순차적으로 공연한다.
한국메세나협회의 '2021 기업과 예술의 만남 활성화사업'의 하나인 신진연출가전은 경연페스티벌로서, 작품상, 연출상, 남녀 연기상, 무대미술상을 6월30일에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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