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단, 오늘부터 65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시작

정미라

| 2021-05-27 11:06:16

6월부터 1차 접종자 가족모임·노인복지시설 운영 제한 완화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방법 안내

[시사투데이 정미라 기자] 오늘부터 65세 이상의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65세 이상 74세에 대한 백신 예방접종이 1만3천여곳의 병의원에서 실시된다고 27일 밝혔다.
정부는 1차 이상의 예방접종을 받은 분들의 가족 모임과 노인복지시설 운영 제한을 6월 1일부터 완화한다. 1차 접종자는 1차 접종 후 14일이 경과해야 한다.
또한 복지관과 경로당 등 노인복지시설에서 1차 접종자와 예방접종 완료자가 참여하는 프로그램 운영을 독려하고 국립공원, 국립자연휴양림 등 주요 공공시설의 입장료·이용료 등을 할인 또는 면제하거나 우선 이용권도 제공한다.
아울러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면회객과 입소자 중 어느 한쪽이라도 예방접종 완료자인 경우에는 대면(접촉) 면회가 허용된다.
정은경 추진 단장은 “백신은 개개인의 안전과 생명을 지킬 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의 희생과 수고를 좀 더 빨리 덜 수 있는 방법이다”며 “6월말 1,300만명, 9월말 전국민 70% 이상이 1차 접종을 완료하면 어르신 보호는 물론 우리의 일상도 조금씩 예전의 모습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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