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몸과 마을 섬에서 달래보자..연안여객선 할인권 판매 시작
이한별
| 2021-05-31 14:35:11
[시사투데이 이한별 기자] 해양수산부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도서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연안여객선을 이용한 섬 지역 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내일부터 연안여객선 할인권 ‘바다로’ 판매를 시작한다.
할인권 ‘바다로’는 국내외 만 34세 이하의 젊은이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우리 바다와 섬을 둘러보며 해양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연안여객선 할인이용권으로 2015년 12월 처음 출시됐다.
올해도 만 34세 이하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개인 연중할인권과 만 18세 이하 청소년 동반 가족단위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가족 연중할인권 두 종류가 발행된다.
기존에는 개인 연중 할인권 9,900원, 가족 연중 할인권은 1만5,900원이었으나 올해는 각각 7,900원과 1만2,900원으로 낮춰 더욱 저렴하게 섬 여행을 떠날 수 있다.
또한 기존에는 가족 할인권 구입 시 만 18세 이하 청소년 본인을 포함한 3인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었으나 올해는 최대 4인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해 할인권 ‘바다로’는 총 51개 선사가 운영하는 81개 항로에 적용된다. 개인이나 가족 연중 할인권을 구매하면 내년 5월 31일까지 횟수 제한 없이 주중에는 최대 50%, 주말에는 최대 20% 할인된 운임으로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다.
‘바다로’는 ‘가보고 싶은 섬’ 누리집(http://island. haewoon.co.kr)에서 이용권과 함께 해당 섬으로 가는 여객선의 승선권을 구매하면 된다.
(문의: 한국해운조합 02-6096-2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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