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국어·수학 선택과목 도입 첫 수능 모의고사 실시
홍선화
| 2021-06-02 17:15:45
[시사투데이 홍선화 기자]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3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062개 고등학교와 413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실시한다.
한국교육평가원에 따르면 6월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48만2,899명이다. 재학생은 41만5,794명, 졸업생 등 수험생은 6만7,105명이다.
지난해 6월 모의평가 대비 지원자 수는 387명이 감소했다. 재학생은 735명 감소, 졸업생 등 수험생은 348명이 증가했다.
이번 6월 모의평가는 수능 체제 개편에 따른 첫 모의평가로 오는 11월 18일 실시될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준비 시험이다.
국어, 수학 영역은 ‘공통+선택과목’ 구조에 따라 공통과목은 영역을 선택한 모든 수험생이 응시해야 한다. 영역별 선택과목은 본인이 선택한 1개 과목에 대해 응시하면 된다. 문제지는 영역별로 공통과목과 모든 선택과목이 포함된 합권 형태로 제공된다. 수험생은 문제지에서 본인이 선택한 선택과목 부분을 찾아서 문제를 풀어야 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사회·과학탐구 17개 과목 중에서 최대 2개 과목 선택이 가능하다.
직업탐구 영역은 6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 선택이 가능하다. 2개 과목 선택 시에는 전문 공통과목인 ‘성공적인 직업생활’을 반드시 응시해야 하고 1개 과목 선택 시에는 전문 공통과목을 제외한 5개 과목 중에서 1개를 응시하면 된다.
4교시 한국사와 탐구 영역 답안지 분리에 따라 한국사 영역 시험 시간 종료 후에는 한국사 답안지 회수, 탐구 영역 문제지 배부를 위해 15분이 부여된다. 탐구영역은 선택과목당 시험 기간이 30분으로 선택과목별 시험이 종료된 후 해당 문제지는 2분 이내에 회수한다.
아울러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수능 연계교재와의 연계 비율은 기존 70%에서 50%로 축소된다. 연계 방식은 과목 특성에 따라 간접연계 방식으로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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