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한국학 등 우수학술도서 265종 전국 대학 도서관 보급

이지연

| 2021-07-21 11:47:02

2021년 우수학술도서 선정 결과 발표 교육부

[시사투데이 이지연 기자] 인문학, 한국학 등 265종의 우수학술도서 8만여권이 전국 대학 도서관에 배포된다.

교육부와 대한민국학술원은 2021년 우수학술도서 선정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올해 사업에는 363개 출판사가 신청한 총 3,287종의 국내 초판 학술도서가 접수돼 이 가운데 총 265종이 올해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 우수학술도서에는 인문학 67종, 사회과학 95종, 한국학 35종, 자연과학 68종이 포함된다.

인문학에는 <2000년 이후의 독일영화>(윤종욱 저), <가례와 한국의 예학>(노인숙 저), <단원 김홍도:대중적 오해와 역사적 진실>(장진성 저) 등이, 사회과학에는 <개인정보보호법>(박노형 저), <광고시민운동>(서범석 저), <법의 예술>(이상돈 저) 등이 선정됐다.

대한민국학술원은 이번에 선정된 265종의 우수학술도서에 대한 대학의 수요 조사를 8월부터 실시한 후 총 23억4천만 원 상당의 도서를 올해 하반기 국내 대학도서관에 보급할 계획이다.

선정 도서 목록은 대한민국학술원 누리집(www.na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설세훈 대학학술정책관은 “학술도서는 우리나라의 기초학문 연구 및 저술활동에 꼭 필요한 소중한 자산이다. 우수한 학술도서를 발굴해 보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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