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1인 소상공인 고용·산재보험료 지원

이윤기

| 2021-09-15 15:48:24

근로복지공단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근로복지공단은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15일 광주광역시와 ‘1인 자영업자’의 고용 및 산재보험 가입을 촉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광역시는 광주 내 노동자를 사용하지 않는 1인 자영업자 중 고용·산재보험에 가입한 사업주에게 보험료의 30%를 올해 말까지 지원한다. 내년부터는 최대 3년간 추가로 지원하기 위해 검토 중이다.

이와는 별도로 고용보험에 가입한 1인 자영업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고용보험료의 20~50%를 5년간 지원하고 있어 고용보험료의 최대 80%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공단은 2018년 4월 강원도를 시작으로 11개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1인 자영업자, 중소기업 사업주의 고용보험료와 산재보험료를 지원함으로써 해당 지역 소상공인의 사회보험료 부담을 경감해주고 있다.

공단 강순희 이사장은 "코로나로 힘든 시기 자영업자 고용보험 및 중소기업사업주 산재보험 제도를 활용해 소상공인들이 사회안전망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광주광역시와 함께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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